[스쿨iTV] 대구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춘희)은 누리과정과 연계해 유아들이 직접 조작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인성과 빛나는 창의력을 기르는데 지원하고자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유치원 단체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치원 단체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유아교육진흥원 3개의 체험관(창의관, 인성관, 대구관) 및 실외 자연놀이터에 마련된 49종의 체험활동과 ‘꼬마요리사의 방’에서 쿠키를 만들어 보는 요리활동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유아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책 놀이터와 유아의 오감발달에 도움이 되는 장난감 도서관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유치원 단체체험활동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대구시내 유치원 유아들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올해에는 대구 전체유치원 중 약 92%인 343개원 18,500여명의 유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15일(수)에는 브레멘유치원과 한림유치원에서 120여명의 유아들이 단체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단체체험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은 자신의 흥미에 따라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직접 조작해보았으며, 유아의 안전의식 및 태도를 형성하기 위한 지진 및 화재대피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체험활동에 참여한 김세윤 어린이는 “로봇 놀이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는 엄마, 아빠랑 또 오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대구유아교육진흥원 박춘희 원장은 “올해 우리진흥원은 현장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 프로그램을 누리과정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유아의 행복역량을 증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