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4월 1일(토) 오후 5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한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학부모, 일반 관람자, KOAMA(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 Korea Amateur Musicians‘ Association)․세종문화회관․교육청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하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시즌축제 에피소드 Ⅲ,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기획 공연을 갖는다.

음악으로 봄(Spring)을 여는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안희석 세한대학교 예술대학 겸임교수)가 여는 곡으로 대학축전 서곡(J. Brahms, Academic Festival Overture)을 포함해 2곡을 연주하고, 닫는 곡으로 서울시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연합하여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M. I. Glinka, Overture to “Ruslan and Lyudmila”)을 연주한다.

그리고 중간에 클라리넷 연합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서울시민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이경구 인천시립교향악단 지휘자)의 연주가 이루어져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펼쳐진다.

2016년 2월, 서울시교육청과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KOAMA)의 업무협약에 의해 창단된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7년 1월 새롭게 영입된 안희석 상임지휘자의 지도하에 초등학생 35명, 중학생 60명, 고등학생 7명 등 총 102명의 단원들이 연습 및 연주활동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2017년 청사진은 정기연습과 방학 중 음악캠프를 통해 다져진 실력으로 정기연주회, 지역사회 봉사활동, 문화예술 행사 등에 참여하는 것이다.

올해 특히 기대되는 공연으로는 세계생활예술축제 개막공연(9월 17일)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7회 전국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 연주(10월 17일)가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 활동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은 물론,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문화예술 중심의 창의·감성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