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연숙)는 지난18일(화)부터 20일(목)까지 3일간 카페 ‘청마실’ 실습생 ‘가족초청의 날’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카페 ‘청마실’은 장애학생의 취업‧창업교육 지원과 교육청 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2015년 10월 교육청 내에 개소했다. 매년 실습생을 선발해(1기 8명, 2기 15명, 3기 12명) 장애학생들의 서비스업 취업에 필요한 기본교육 및 바리스타 이론과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실습생 중 5명은 장애인 바리스타로 취업(스타벅스코리아 3명, 소마커피 2명)했으며, 이러한 성과는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장애학생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카페 ‘청마실’에서 바리스타의 꿈을 키우는 현장실습에 대한 학부모님의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가족초청 행사를 통해 취업에 성공 사례와 장애학생 서비스업 취업에서의 학부모 역할을 안내하고, 학부모, 학교, 특수센터 간의 유대 형성을 위한 실습 관계자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수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수센터는 전문 바리스타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취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본 행사를 통하여 장애학생의 서비스업 취업에 있어서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가족 지지와 격려를 통한 취업에 대한 실습생들의 의지와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