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주한유럽연합(EU)대표부 및 EU회원국 대사들이 서울 관내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유럽연합(EU), 자국문화 및 외교관 업무 등을 학생들에게 강연하고 질의·응답하는 ‘EU goes to school’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과 주한유럽연합(EU) 대표부가 2014년부터 공동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며, 작년에는 서울 시내 48개 중‧고등학교에서 3,7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영락고(2015. 5. 29.)- 주한핀란드 대사관

올해는 5월 1일(월)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미하엘 라이터러(Michael Reiterer) 대사의 여의도고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주한 유럽연합(EU) 회원국 21명의 대사가 서울 시내 63개 학교(중학교21교, 고등학교 42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EU대사와의 만남을 통해 EU국가에 대한 관심과 소양 향상 및 국제기구로의 진로 의식이 고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EU goes to school’ 프로그램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