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원동초등학교(교장 전종숙)에서는 지난 8일(월)~12일(금)까지 본교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북한 어린이들의 놀이 문화를 이해하고, 동질감을 형성하기 위해 통일놀이한마당을 운영했다.

북한 어린이들의 놀이 문화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뽐내고, 신체활동욕구를 발산했다. ▲ 모둠 줄넘기 ▲ 띠앗 이어 달리기 ▲ 통일 희망 공 전달하기 등 학년성에 맞게 다채로운 활동을 준비해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11일(목)~12일(금) 포항시, 포항 YMCA, CJHK Global과 연계한 ‘Premiership Soccer'는 외국인 코치 4명이 초빙돼 학생들에게 축구의 전문 기술과 팀워크를 지도했다.

6학년 최현제 학생은 “파란 하늘아래 운동장을 마음껏 달리니 가슴이 뚫리는 느낌이었어요. 배턴 대신 통일에 대한 우리의 마음을 담은 띠앗으로 달리기를 하니 따뜻함이 느껴졌어요.”라며 웃음지었다.

전종숙 교장 선생님은 “통일놀이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은 배움을 체득하고, 존중․배려․협동의 인성 덕목을 실천할 수 있었다. 통일교육과 신체활동을 조화롭게 운영해 학생들의 지․덕․체 성장과 공동체 발전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