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초등학교(교장 이헌숙)는 19일(금) 효자 꿈동이들의 폭넓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 공연을 보다 친숙하고 자연스럽게 경험하기 위해 포항시립예술단 교향악단을 초청해 ‘2017 효자 꿈키움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했다.

공연은 1부 현악 18중주, 2부 관악합주로 이루어 졌으며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클래식 명곡에 해설자의 쉽고 자세한 해설을 곁들여 학생들이 클래식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의 1부는 리차드 로저스의 ‘사운드 오브 뮤직’과 스콧 조플린의 ‘디 엔터테이너’, 히사이시 조의 ‘인생의 회전목마’라는 곡을 현악 합주로 감상했고, 2부에서는 부드럽고 중후한 소리의 트럼본 솔로 공연 ‘라수스 트럼본’과 함께 제이 채터웨이의 ‘스패이니쉬 피버’와 아바의 히트곡 메들리, 비틀즈의 ‘오브라디 오브라다’라는 곡을 관악 합주로 감상했다.

공연을 관람한 효자초등학교 학생과 교사는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과 공연을 학교에서 직접 감상하며 문화 예술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됐고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다. 또한 친숙하지 못한 클래식 공연을 해설자의 쉽고 자세한 해설과 함께 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헌숙 교장은 “2017 효자초 꿈키움 클래식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의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많이 생겨 학생들이 문화 예술을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