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교시설물 안전 종합대책 발표
윤현한 hyun@schooli.kr입력 : 2017. 05. 24(수) 08:38
노후 건축물 집중관리,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
[스쿨iTV]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시설물의 안전과 학생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시설물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 23일 발표했다.
종합대책은 학교시설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한데다 한바다중학교 공사장 화재사고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대책의 재검토가 필요해 마련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종합대책에 노후 건축물 집중관리, 학교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대책,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대책 등 내용을 담았다. 이번 대책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공사에 대해선 재점검해 보완하고, 신규 사업에 대해선 중점적으로 이번 대책을 반영해 시행할 계획이다.
노후 건축물 중 C등급 건축물은 상시 집중점검을 강화하고 환경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D등급 건축물은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유지관리방안을 모색한다.
시교육청은 정부의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2월 학교 건축물 3,544동과 시설물 248개소 등 총 3,792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A등급이 1,110시설(건축물 1,009동, 시설물 101개소), B등급이 904시설(건축물 758동, 시설물 146개소), C등급이 136시설(건축물 135동, 시설물 1개소), D등급이 3시설(건축물 3동)로 각각 나타났다. 또 연면적 100㎡ 미만으로 특정관리 대상 시설이 아닌 건축물은 1,639동이다.
이에 따라 부산교육청은 C등급 건축물 135동에 대해선 상시적으로 집중 점검해 안전에 필요한 예방조치를 강화한다. 앞으로 외벽, 바닥, 창호 등 교육환경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환경개선사업비를 투자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D등급 건축물 3동 가운데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된 부곡초등학교 교사(校舍) 2개동은 지난 4월 17일 철거를 완료했다. 나머지 1개동은 현재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절차를 거쳐 구체적인 유지관리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학교 공사장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대책의 경우 공사장 안전을 위한 점검반을 구성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공사장에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한다.
또 강풍에 의한 외부비계 전도, 동바리 붕괴, 파일항타기 전도나 화기작업(용접 등) 등 공사장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수칙을 제작·배부해 작업 전에 철저히 점검하도록 했다.
아울러, 화재와 안전에 취약한 공사장의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학교시설공사를 착공할 때 공사장 위험요소 안전점검 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공사 관리자와 시공 관계자에 대한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건축물 건축 시 전국 최초로 화재에 취약한 스티로폼 단열재 대신 내화성능이 우수한 준 불연성 이상의 단열재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해 현행법의 미비점을 보완했다.
이에 따라 현재 공사 중인 안락중학교 다목적강당 증축공사 등 2건과 설계용역 중인 양덕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증축공사 등 4건은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서 3억4,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불연단열재를 사용해 공사할 예정이다.
그리고, 현재 신축이나 전면개축사업에만 적용하고 있는 외부 감리용역을 강당증축 등 증축면적이 1,000㎡ 이상 공사로 확대하고, 학교시설공사 전반에 대한 안전매뉴얼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가 많은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6월 12일까지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자연재해에 취약한 학교의 축대, 옹벽, 경사지 등 시설물과 건축물, 공사장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올해 제1회 추경에서 위험수목 정비 예산 14억4,200만원 확보해, 연말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김문기 교육시설과장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교육환경개선사업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해마다 1,800억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학교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며 “지속적으로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시설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합대책은 학교시설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한데다 한바다중학교 공사장 화재사고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대책의 재검토가 필요해 마련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종합대책에 노후 건축물 집중관리, 학교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대책,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대책 등 내용을 담았다. 이번 대책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공사에 대해선 재점검해 보완하고, 신규 사업에 대해선 중점적으로 이번 대책을 반영해 시행할 계획이다.
노후 건축물 중 C등급 건축물은 상시 집중점검을 강화하고 환경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D등급 건축물은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유지관리방안을 모색한다.
시교육청은 정부의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2월 학교 건축물 3,544동과 시설물 248개소 등 총 3,792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A등급이 1,110시설(건축물 1,009동, 시설물 101개소), B등급이 904시설(건축물 758동, 시설물 146개소), C등급이 136시설(건축물 135동, 시설물 1개소), D등급이 3시설(건축물 3동)로 각각 나타났다. 또 연면적 100㎡ 미만으로 특정관리 대상 시설이 아닌 건축물은 1,639동이다.
이에 따라 부산교육청은 C등급 건축물 135동에 대해선 상시적으로 집중 점검해 안전에 필요한 예방조치를 강화한다. 앞으로 외벽, 바닥, 창호 등 교육환경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환경개선사업비를 투자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D등급 건축물 3동 가운데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된 부곡초등학교 교사(校舍) 2개동은 지난 4월 17일 철거를 완료했다. 나머지 1개동은 현재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절차를 거쳐 구체적인 유지관리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학교 공사장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대책의 경우 공사장 안전을 위한 점검반을 구성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공사장에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한다.
또 강풍에 의한 외부비계 전도, 동바리 붕괴, 파일항타기 전도나 화기작업(용접 등) 등 공사장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수칙을 제작·배부해 작업 전에 철저히 점검하도록 했다.
아울러, 화재와 안전에 취약한 공사장의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학교시설공사를 착공할 때 공사장 위험요소 안전점검 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공사 관리자와 시공 관계자에 대한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건축물 건축 시 전국 최초로 화재에 취약한 스티로폼 단열재 대신 내화성능이 우수한 준 불연성 이상의 단열재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해 현행법의 미비점을 보완했다.
이에 따라 현재 공사 중인 안락중학교 다목적강당 증축공사 등 2건과 설계용역 중인 양덕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증축공사 등 4건은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서 3억4,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불연단열재를 사용해 공사할 예정이다.
그리고, 현재 신축이나 전면개축사업에만 적용하고 있는 외부 감리용역을 강당증축 등 증축면적이 1,000㎡ 이상 공사로 확대하고, 학교시설공사 전반에 대한 안전매뉴얼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가 많은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6월 12일까지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자연재해에 취약한 학교의 축대, 옹벽, 경사지 등 시설물과 건축물, 공사장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올해 제1회 추경에서 위험수목 정비 예산 14억4,200만원 확보해, 연말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김문기 교육시설과장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교육환경개선사업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해마다 1,800억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학교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며 “지속적으로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시설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