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김효식)은 지난 29일(월), 31일(수) 이틀 동안 소속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2017년 사랑 나눔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일손 돕기 봉사활동은 청송사과 주산지로 유명한 관내 안덕면과 부남면의 과수농가에서 실시됐으며, 이틀 동안 사과를 재배하는 농부의 입장이 돼 적과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과수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과수 농장주는 “농촌의 노동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사과 적과시기를 놓치지 않을까 노심초사 했는데 필요한 시기에 인력을 지원해 주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으며, 직원들은 ”일솜씨가 서툴러서 오히려 농가에 누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한 해 농사를 결정지을 적과작업을 하면서 조금이나마 과수 농가에 도움을 줘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했다.

김효식 교육장은 “청송교육지원청 직원들은 농번기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을 통해 행복을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