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원동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희망 나눔 가족봉사단 25명은 10일(토) 포항시 청하면에 위치한 체리 농가를 방문해 수확 활동을 했다.

‘희망 나눔 가족 봉사단’은 2014년부터 월 2회 지역 노인 요양시설과 농가를 방문하며 어깨 주물러 드리기, 지역 문화재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제철 과일 수확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돕는 활동은 포항시 관계자와 자원봉사센터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활동은 본래 계획되었던 ‘산딸기 농가 방문-일손 돕기’가 기후 사정으로 인해 어려워짐에 따라 이루어졌다.

4학년 노00 학생의 학부모는 “평소 검붉은 빛깔의 체리만 보다, 빨갛고 노랗게 물든 예쁜 모양의 체리를 보니 새로웠다. 봉사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웠지 지역 특산물을 이해하고 아이들과 직접 수확하면서 추억을 쌓았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일하며 소중한 땀방울의 가치를 느끼고, 우리사회 에서 일하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함을 생각하게 된 오늘의 활동은 참신동이에게 큰 의미로 다가갔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