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문화센터 영재원(원장 장해광)은 오는 17일(토) 오후 5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제9회 대구유스오케스트라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영재원 학생들에게 음악가로서 기량을 높을 수 있는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중주와 독주협연의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석 무료로 준비됐다.

중주 협연에서는 ▲이성주(새본리중2, 플루트)와 정채은(대구동중1, 클라리넷)의‘2대의 플루트를 위한 협주곡(D. Cimarosa)’▲강민정(경북예술고1, 오보에)과 문고은(경상여고3, 바순)의‘오보에와 바순을 위한 협주곡(A. Vivaldi)’▲황성주(경상여고2, 트럼펫)와 권오성(대건중3, 트럼펫)의‘두 대의 트럼펫을 위한 협주곡(A. Vivaldi)’이 연주된다.

또한, 독주 협연은 북유럽의 서정성을 느낄 수 있는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김채린, 소선여중2), 하이든의 고풍스런 매력과 경쾌함이 묻어나는 ▲첼로 협주곡(김정연, 월서중3),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김보민, 동변중3)이 연주된다.

대구학생문화센터 예술영재교육원 장해광 원장은 “늦은 밤까지 열정적으로 준비한 젊은 음악 꿈나무들이 서로 배려할 수 있는 참다운 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오셔서 힘찬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