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중학교 강완석(3년) 선수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72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16세부에서 단.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완석은 결승에서 홈코트 추석현(양구고 1년)을 7-6, 6-4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복식경기에서도 이재명(3년)과 김형중, 이호현(대전 만년고)을 6-1, 6-2로 누르고 2관왕이 됐다.

14세부에서는 김민재(1년)가 준우승, 16세부에 이재명(3년) 3위를, 그리고 14세부 복식에서도 전재원(2년), 김정유(1년)가 3위를 차지했다.

안극호 교장은 “이번에 출전해 사실상 전국을 제패한 안동중 선수들은 지난 전국 소년체전에서 우리학교가 성적이 부진해 사기가 많이 저하됐는데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쁘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 모두 세계적인 선수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