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우동기교육감)은 오는 7월 6일(목)을 시작으로 7월 13일(목), 8월 24일(목), 8월31일(목) 총 4회에 걸쳐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일반인 희망자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수학 대중화 릴레이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즐기는 수학교육 문화를 조성하고, 입시 위주의 수학 교육에서 벗어나 세계적 흐름에 적합한 수학 교육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7월 6일(목)에 박형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 13일(목)은 이석형, 이승재, 임동규 국가수리과학연구원, 8월 24일 김상욱 부산대학교 교수, 31일 김재경 KAIST 수리과학과 교수가 강연을 맡아‘세상을 바꾸는 힘’, ‘수학으로 멍때리기’, ‘판타스틱 듀오:건축과 수학’, ‘인생은 게임처럼’이라는 주제로 참여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7월 13일에는 강연과 함께 ‘수학 공부, 왜 해야 하나?/ 수학자들의 다양한 직업세계/ 수학이 풀 수 있는 산업의 문제들’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첫날 강연자인 박형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은 “수학은 오랜 역사를 가진 학문이자 인류가 발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이 되었던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강연을 듣는 모든 사람들이 수학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세상을 바꾸는 힘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이번 특강에 참여하는 모든 분이 수학을 배우는 단순한 주제의 강연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수학의 중요성을 대중과 공유하고 다수의 사람들이 수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역점을 두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이번 특강에 애정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는 말로 이번 강연에 거는 기대를 표현했다.

또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4차 산업 혁명이라는 사회적 관심사로 최근 수학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커지고 있을 때 이번 특강이 수학의 대중화에 호응하는 것으로 우리 스스로 미래를 앞장서 준비하는 길이며, 다음 세대를 위한 선물이다.”고 말했다.

이번 릴레이 특강은 수학교육에 관심있는 학생, 학부모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없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