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효자초등학교(교장 이헌숙) 진로방송동아리 ‘달방(달콤한 방송)’이 최근 경북교육청이 선정한 ‘1만 동아리’에서 이달(6월)의 우수 동아리로 선정됐다.

효자초 진로방송동아리 ‘달방’은 매일 아침 등굣길에 들려주는 음악방송과 한 달에 한 번 아침 애국 조회, 꿈동이 뉴스를 방송한다.

음악방송은 월요일 경음악(팝페라), 화요일 클래식, 수요일 경음악(명상곡), 목요일 국악, 금요일 K-POP 등 장르별로 다양한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K-POP은 매주 학년별로 선호하는 곡을 선정해 들려주고 있다.

꿈동이 뉴스는 방송반 동아리 학생들이 매달 주제를 정해 진행하고 있다. 3월은 효자초 자율동아리 학생들의 활동을, 4월은 과학의 날 행사 등 각종 학교 행사를, 5월은 교통 봉사단, 책 읽어주는 어머니회 활동 등 학교를 위해 도움을 주는 분들의 활동을 촬영하고 인터뷰를 한 후 동영상을 편집했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TV뉴스처럼 앵커, 아나운서들이 ‘효자 새소식’을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효자초 진로방송동아리인 ‘달방’을 우수동아리로 선정한 이유는 ‘방송동아리 부원들이 교내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주는 취재활동과 각종 협의회를 통해 부원들의 의견을 공유해 계획하고 녹화하는 등의 체계적인 동아리 활동을 실시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효자초등학교 학생들은 그 외에도 ‘꿈디자인’ 진로동아리, ‘텃밭원정대’ 생태교육동아리, ‘블루이지스’와 ‘레드이지스’ 플로어볼동아리, ‘BOB’영어동아리, ‘LOVE SPORTS HARMONY’사제동아리, SW동아리 등 많은 동아리에서 열심히 활동하며 꿈과 끼를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