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1인 미디어 제작실에서는 웃음꽃이 피어나고 있다.
‘보건 샘이 알려주는 너두 나두 응급처치’
‘여름방학 좌충우돌 해외건강봉사활동 함께하기’
‘졸업생, 너에게 하고 싶은 인생 꿀 말’
‘위! 아래! 위 위! 아래 아래! 힐링 눈체조’
1인 건강교육 미디어 컨텐츠를 만들면서 즐거움도 같이 나누기 때문이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박융수)은 지난 7월 3일(월)부터 7월 7일(금)까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로 구성된 건강교육 1인 미디어 운영 지원단을 대상으로 「건강교육 1인 미디어 컨텐츠 제작」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건강교육 1인 미디어 컨텐츠 제작 직무연수는 학생들에게 건강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해 자기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미래 사회 건강한 삶의 주역이 되도록 돕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흥미와 눈높이를 고려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SNS를 통한 건강교육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교육공동체와 공감 소통하는 행복한 건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연수는 1인 방송 이해를 기반으로 방송 기획과 미디어 컨테츠에 필요한 방송 장비 활용법을 익히고, 실시간 및 녹화 방송, 팟캐스트 녹음, 카드 뉴스 제작 등 체험 실천형 연수로 진행한다.

1인 방송의 올바른 예시와 잘못된 사용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응급처치를 비롯한 건강관리, 건전한 성가치관 형성을 위한 성교육, 학교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 약물오남용 예방 등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소통하는 건강교육 컨텐츠를 학교 현장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연수에 참여한 인천예림학교 임수현 교사는 “저희 팀은 응급처치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해 볼 수 있는 ‘보건 샘이 알려주는 너두 나두 응급처치’ 컨텐츠를 제작했고, 평소에 1인 방송을 제작한다는 것이 생소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쉬운 접근법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카메라 앞에서 실시간 반응을 보면서 방송을 해보니 평소보다 더 신나게 교육을 하게 됐다. 기회가 된다면 이러한 방송을 시리즈로 만들어 계속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건강미디어 제작에 대한 역량 있는 전문 강사로 양성해 10월 보건교사 대상 공감․나눔․힐링 토크 콘서트, 각종 건강관련 연수 강사로 인력풀을 구축하고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에 제공될 건강교육 컨텐츠 개발 및 운영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교육공동체와 소통 공감하는 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