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상록자원봉사단(단장 권오진) 30여 명은 지난 11일(화) 오전8시부터 대구교대 안동 부설초 앞에서 교통안전 봉사를 실시했다. 상록자원봉사단은 대구경북 지역에 15개 지부 1000여 명의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이다,

회원들은 보통 30-40년을 공직생활을 하다가 퇴직한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봉사와 재능기부를 하는 단체이다. 대체로 60이 넘은 단원들이만 젊은이들을 능가하는 열정을 가지고 활동 하고 있다.

이날 봉사는 학생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지도했을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게 교통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저탄소 녹색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단원들의 도움을 받은 한 초등1학년 학생은 “할아버지 봉사단이 교통안내를 해주니 마음 놓고 길을 건널 수 있어 안심이 된다.”라고 말했다.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석한 대경상록봉사단 권 전탁 부단장(전, 경북도 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아침 일찍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시민들을 상대로 저탄소 녹색운동 캠페인을 실시하게 돼 살아가는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