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5일(화) 오후 3시 유아교육진흥원(종로구 사직동) 3층 강당에서 제2차 유아교육발전 기본계획(′18~′22) 수립 연구와 관련하여 서울ㆍ경기ㆍ인천ㆍ제주 지역 유아교육 관계자(교원, 학부모, 교수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제4차 현장세미나를 개최한다.

유아교육발전기본계획은 유아교육법 제3조의 2(유아교육발전기본계획), 동법 시행령 제1조의 2(유아교육발전기본계획의 내용 등)에 의해 교육부가 추진하고 서울시교육청이 주관교육청으로, 입찰을 통해 선정된 정책연구진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1차 기본계획(′13 ~ ′17) 추진 성과 및 한계에 대한 객관적․종합적 평가를 토대로 누리과정 질 제고 및 중장기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책연구에서는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 교원 역량 및 지원 강화, 유아학교 정착을 위한 행․재정 체제 정비, 공․사립유치원 균형 발전 4개 분야로 정책 연구를 범주화 하고 총10개의 주요 정책 과제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10개의 주요 정책과제는 다음과 같다. ①누리과정의 안정화, ②교육과정 평가체제 내실화, ③방과후 과정 운영의 정상화, ④교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연수 지원, ⑤교원의 권익 및 복지, 윤리증진, ⑥“유치원” 관련 법령 개정 및 보완, ⑦안심교육환경지원방안 마련, ⑧유아교육행정조직개편 및 인력보강, ⑨공립유치원 취원율 제고, ⑩사립유치원 운영 모델 다양화

이와 관련해 유아교육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전국 권역별로 현장세미나를 추진 중으로 1, 2차 현장세미나는 부산, 광주 광역시에서 3차 현장세미나는 대전광역시에서 실시한 바 있다.

지난 21일(금) 열린 3차 현장세미나는 사립유치원 단체(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서 정책 연구 내용 중 ‘공립유치원 취원율 제고’ 등에 이견을 보여 세미나 개최가 무산됐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전국 시ㆍ도교육청, 정책연구진과 긴밀한 협조체제 하에 제2차 유아교육 발전계획을 충실히 수립해 유치원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