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효자초등학교(교장 이헌숙)가 지난 24일(월) 대구광역시 동신초등학교와 삼성라이온즈파크 야구장에서 2017 행복한 학교만들기 사제동행 스포츠관람 체험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효자초 사제동행 스포츠동아리(SPORTS HARMONY)는 오후 1시부터 동신초등학교에서 사제동행 친선 플로어볼 시합을 가졌다. 교감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각 학교 플로어볼클럽 학생대표들이 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친선 경기를 마치고 삼성라이온즈파크 야구장으로 이동해 2017 KBO 프로야구 삼성과 NC의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스포츠경기를 이해하고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응원하며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효자초등학교 사제동행 동아리(SPORTS HARMONY) 학생들은 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활동을 인연으로 만난 교사와 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평소에는 플로어볼, 티볼 등의 스포츠 경험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주말에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나눔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바른 인성 함양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석한 6학년 정유찬 학생은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야구경기를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관람하며 경기규칙을 이해하고 함께 응원한 경험은 잊지 못할 것이다. 앞으로 내가 받은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헌숙 교장은 “교실에서 수업을 통해서만 만나는 사제관계는 서로를 깊게 이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사제동행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함께 걷고 뛰며 땀 흘리는 경험은 구성원들의 유대관계를 증진시키고 나눔과 배려를 통해 인성교육을 기르는 더없이 좋은 체험이라고 생각된다. 즐거운 여름방학을 맞이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속적으로 체험하고 결국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