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차례에 걸쳐 본량학생야영장에서 동·서부 관내 각각 13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 가족 힐링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바쁜 생활로 인해 가족과 소통에 소홀했던 학생과 가족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부대끼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건강한 가족문화의 장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28~29일 진행된 1차 힐링 캠프에서 첫째 날은 소통을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가족 톡톡 마음 생생, 내 마음에 날개 달기,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과정이, 둘째 날은 부모와 함께하는 모험활동, 푸드아트테라피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캠프 참가 대상 가족은 지난 7월 17일부터 5일간 광주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동·서부 각각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13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선정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행사에 앞서 “우리시교육청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교육과 특정 계층을 위한 특권교육을 지양하고, 모두를 위한 협력‧상생교육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가족힐링캠프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광주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