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해양수련원(원장 정근식)은 지난 7월 28일(금) ~ 29일(토)까지 대구교육가족 65가족 388명을 대상으로 ‘대구교육가족 해변 축제’를 열었다. 해변 축제는 교육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교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해변축제는 통구미 보트 타기, 바다 레프팅, 샌드메이킹, 바디보드, 스노클링, 해양유람선 등의 해양마당과 유아 물놀이장, 에코백 만들기, 봉선아 물들이기, 심폐소생술 등의 체험마당, 가족과 함께하는 캠프파이어, 생존 팔찌 만들기, 클레이 점토, 슬러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과 모든 참가자가 즉석으로 진행되는 게임에 자유롭게 참여하는 게릴라 이벤트 행사를 통해 가족 간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해변축제에 참가한 가족은 “시설이 너무 깨끗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선생님들도 너무 친절해서 좋았으며, 특히 유아부터 할머니까지 모두 다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대구교육가족으로서 자랑스럽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우동기 교육감은 다른 가족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 가족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특히 할아버지, 할머니, 손자, 손녀가 함께 축제를 즐김으로서 가족 간의 정을 돈독히 쌓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조손관계 회복을 위해 해변축제와 같은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