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일 교육청에서 지도교사 16명이 참석해 ‘제1회 지역네트워크기반과학연구프로젝트 중간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역네트워크기반과학연구프로젝트는 우수 이공계 인력 양성 및 학교 현장의 연구 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만의 특색 사업으로 학생이 국내·유수대학의 이공계에 진학해 예비 과학자의 길을 걷는 토양이 되고 있다.

지도교사, 자문위원, 고등학생 3명이 팀을 이루어 4월부터 월 2회 학교 실험실 및 대학 연구실에서 지도교사와 학생이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이번 중간발표회를 통해 연구 활동 과정을 점검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됐다.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를 진행해 12월 연구논문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술지에 연구 논문 게재, 과학 탐구 대회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정숙 과학직업과장은 “이번 발표를 통해 연구 중인 프로젝트 활동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본 사업이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창의융합인재 육성의 요람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