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권영식)은 4일 오후 7시30분 부산어린이대공원 원형광장에서 바다, 파도, 여름밤 등 주제가 담긴 모음곡을 연주하는 ‘한여름 밤의 오케스트라 열기’ 광장음악회를 갖는다.

이번 음악회에는 ‘한여름 밤의 꿈’과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겨울왕국’ OST 등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혀줄 9곡을 연주한다.

또 연주곡 사이에 관객과 연주자가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해 관객들이 클래식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권영식 관장은 “이번 음악회는 무더위를 잊기 위해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며 “오케스트라단원 학생들도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006년 국내 최초의 교육청 소속 학생오케스트라로 창단했으며, 부산지역 초·중·고등학생 8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