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교육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초등학생 132명을 대상으로 ‘초등 영재 꿈나무 창의교실’을 연다.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으로 영재성을 발현할 기회가 없던 학생들의 잠재된 영재성을 발굴하고 계발하고자 마련된 이번 창의교실은 대구 시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 중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과 그 친구가 2인 1조로 참여한다.

학생들은 22명씩 6개 반에서 총 60시간을 잠재력 계발을 위한 수업을 하게 되며, 모든 수업은 융합적 방식으로 접근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수학 4개, 과학 6개, 발명 2개 영역 외 과학교육원 탐구학습장 체험, 곤충 생태 체험, 낙동강생물자원 탐방 등의 체험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그 밖에 인성과 사회성 계발을 돕기 위해 선비문화체험도 실시하며, 모든 교육활동은 1:1 협력학습의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영재교육부 관계자는 ‘초등 영재 꿈나무 창의교실은 소외계층의 숨은 인재를 발굴해 꿈을 심어 주고, 1:1 협력학습을 통해 소통․배려 중심의 사회적 역량 계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