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원 등과 함께 8월 1일과 4일, 서울랜드 야외수영장과 관악산 입구 계곡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물놀이가 이루어지는 현장에 직접 찾아가 휴가객들을 상대로 안전한 물놀이 방법과 사고 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해 안내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과천시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물놀이 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안내하고 관련 정보가 게재된 부채를 나누어 주었다.

특히, 서울랜드 야외수영장에서는 위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으며,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매년 휴가철에 물놀이 안전사고가 전국적으로 반복돼 발생하고 있어 특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모두가 물놀이 안전수칙을 잘 지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8월말까지 지역 내 전광판 등 홍보매체를 통해 물놀이 안전 수칙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