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4일 구미 광평중학교서 소프트웨어 교육중점학교 컨설팅 협의회를 실시했다.

경북교육청은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소프트웨어 교육중점학교를 선정 운영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교육 중점학교는 기존 교육과정보다 소프트웨어 교과를 2~4단위 증배정해 운영하고, 방과 후 수업, 소프트웨어 동아리 운영, 소프트웨어 교육 캠프 등 일반 학교에 비해 소프트웨어 교육 활동을 많이 한다. 올해 광평중, 포항제철중, 초전중 3개 학교를 선정해 2020년까지 운영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점학교 관리자와 담당자, 2017년 신규 지정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교육 과정 운영 방안, 소프트웨어 교육 수업 사례, 소프트웨어 평가 방법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광평중 정부천 교장은 “소프트웨어 중점학교는 컴퓨팅 사고력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 소프트웨어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기반이 되는 소프트웨어 교육 확산을 위해 소프트웨어 모델 학교, 선도 학교, 학생 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소프트웨어 특성화 고등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