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영화제인 ‘제7회 1318 영화제’ 본선 및 시상식이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사장 김학인) 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100여 편의 작품들이 치열한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작 10편이 뽑혔으며 행사 당일인 지난 8월 4일에 직접 작품 상영과 더불어 현장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가려졌다.

이번 영화제 본선 수상작은 ▲최우수상-러브 임파서블(계원예고 정유리 외 5명)-상금 50만원과 입학장학금 400만원 ▲우수상-맞아드립니다(서울공연예고 김예겸)-상금 30만원과 입학장학금 200만원 ▲우수상-덫(경기예고 백소윤) –상금 30만원과 입학장학금 200만원 ▲장려상- lovelies (한림연예예고 박다빈)-상금 20만원과 입학장학금 100만원 ▲장려상-울면안돼(안양예고 손세림) -상금 20만원과 입학장학금 10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특별상-파벤의 역사(한국애니고 ‘달맞이방’ 최유미 외 2명), 들은이야기(우성고 ‘시네마스코프’ 권용근 외 2명), 명(계원예고 박지훈), 무승부(경기영상과학고 ‘Westory’ 이동철), 딜리버리서비스 (풍문고 ‘크랭크인’ 최혜송) 등 5팀이 수상해 한예진 입학시 입학장학금 50만원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이번 영화제를 총괄한 김종원 한예진 영화제작계열 전임교수는 “한예진에서 주최하는 1318영화제는 명실공히 영화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대표 축제이다.

올해 역시 고등학생들이 만들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난 웰메이드 작품들이 100여편이 넘게 접수돼 예심에 상당한 시간과 공이 들어갔다. 대한민국 영화계의 밝은 미래를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계원예고 정유리 학생은 “러브 임파서블은 제 또래 여고생들의 당돌한 사랑이야기를 재밌고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본선에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쁜데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드라마 감독이 원래 꿈이었지만 앞으로 영화감독을 하려고 생각하기 시작한 단계인 거 같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 많이 만들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