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29일(화) 대구신문과 공동 주관으로 도내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1만 동아리 스포츠 체험의 날’ 아빠와 함께 하는 야구장 나들이 행사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했다.

지역 특성상 넓은 행정 분포와 문화 참여 기회가 많지 않은 점에 착안해 기획된 이번 스포츠 체험 행사는, 직접 보고 즐기는 생생한 야구 경기 관람으로 학생․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도내 16개 지역 830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삼성 라이온즈와 기아 타이거즈의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흥겨운 응원을 하였고, 경기 전 포토 키오스크, 피칭 다트,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체험하며 아빠와 함께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경기전 마운드에 선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시구와 경산중 김송현 학생의 시타는 큰 박수를 받았으며, 경북도교육청 김유경장학사의 애국가가 울려 퍼지며, 야구장 곳곳은 그야말로 경북 학생들의 축제가 펼쳐졌다.

권혜경 학생생활과장은 ‘올해 처음 시작한 야구장 나들이는 사춘기 중학생들에게 아빠와 함께 하는 즐거운 하루의 추억을 남겨보자’는 의도로 진행했으며, 학생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개선을 위해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동아리 차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