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채워 행복교육을 실천하는 포항원동초등학교(교장 전종숙)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서는 KB은행 후원,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해 본교 재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장재덕 변호사와 함께한 법적 상황극 활동은 본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대응 방법을 배운 시간이었다. 또한 갈등이 합리적으로 해결되는 재판 과정을 참관하고, 법률 상식도 들으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됐다.

이어서, 진행된 학부모 대상 강연에서는 자녀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가정에서부터 지속적인 관심과 대화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과 관련된 법률적 조치(민·형사상)에 대해 실제적인 정보를 안내해 학부모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본교 4학년 학부모는 “최근, 부산과 강릉에서 일어난 여중생 폭행사건을 보며 청소년법도 시대에 맞춰 달라져야 된다고 생각했다. 사례 중심으로 이루어진 오늘 강연을 통해 학교폭력 관련 구체적인 정보를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포항원동초등학교(교장 전종숙)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근거해 폭력과 신변안전을 포함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본교는 지금까지 담임교사의 학급경영과 인성중심 주제통합 교육과정을 실천했다. 가정과 학교가 협력하며 교육공동체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해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행복한 학교로 거듭날 것이다.” 고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