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서중․고등학교(교장 김창현)는지난 14일(목) 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푸름이 이동환경 교실’을 운영해 환경 교육을 실시했다.

푸름이 이동환경 교실은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에서 인증 받은 프로그램으로, 중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생활습관 및 가치관을 정립시키기 위해 다양한 체험환경교육을 제공하는 눈높이 환경 교육이다.

현서중학교 학생들은 ‘요리사를 꿈꾸는 파블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곤충이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와 우리나라 곤충산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직접 곤충 요리를 만들고 먹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는 먹거리로서의 곤충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식품소재로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 학생은 “처음에는 곤충을 먹는다고 해서 이상한 생각이 들었는데 식용곤충에 대한 설명도 듣고 직접 쿠키를 만들어 먹어보니 곤충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졌다.

이번 체험을 통해서 미래에 왜 식량 문제가 일어나는지,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잘 알게 됐다” 면서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밝혔다.

김창현 교장은 “앞으로 본교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 체험 활동 기회를 계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