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초등학교(교장 박동원)가 지난 29일 조선대학교 SW(소프트웨어)융합교육원과 함께 하는 ‘2017 송우 SW교육의 날, SW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16학년도부터 SW교육 선도학교를 2년째 운영하고 있는 송우초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SW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학생들의 SW교육에 대한 생소함을 해소하고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다양한 SW교육을 실시해왔다.

소프트웨어 교육 주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프로그래밍과 관련한 언플러그드 활동과 실제 프로그래밍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했다.

이날 SW페스티벌에선 조선대학교 SW융합교육원에서 함께해 학생들에겐 소프트웨어 교육을, 교사들에겐 교구활동 소프트웨어 교육 체험 연수도 함께 진행했다.

학생 대상 실습 및 체험으론 IoT, VR체험,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이용한 로봇에 명령하기, 드론 등 소프트웨어의 단순한 활용에서 벗어나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함양하기 위해 직접 배우고 이해하는 실습으로 운영됐다.

SW 페스티벌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간단한 명령들을 입력하고 실행하는 것을 컴퓨터로만 하다가 실제로 로봇이 움직이고, 장난감 자동차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다”며 “지금까지 우리가 친구들과 배웠던 프로그래밍을 활용할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동원 교장은 “새로운 교육환경 접근에 어려움이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SW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잠재적 SW영재학생을 발굴할 수 있다”며 “오늘 SW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SW분야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들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