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천다솜유치원(원장 오화심)이 17일(화) 학부모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 초청특강과 함께 교원능력개발평가, 2018학년도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안내, 학부모 참여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장휘국 교육감은 특강에 앞서 유치원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광주 교육’ 주제로 광주교육의 정책방향과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부모의 역할을 강조하며 학부모님들의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학부모 참여수업은 유아의 만 3~5세 연령별 발달 특성을 고려해 ‘나만의 멋진 케이크를 만들어요’, ‘나만의 가을 티셔츠를 디자인해요’, ‘우리 가족 시계를 만들어 봐요’ 활동으로 진행해 유아와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 날 참석한 학부모는 “오늘 교육감 특강을 통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졌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유치원과 교육청이 얼마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알게 됐다”며, 또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유치원 생활 모습도 보고 유치원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효천다솜유치원 오화심 원장은 “이번 수업공개를 통해 학부모는 자녀들과 함께하는 보람된 시간을 갖고 교원은 동료들과 함께 수업을 연구하고 실천함으로써 전문성을 신장시킬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창의적이고 바람직한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학부모와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