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유아교육진흥원(원장 이명희)은 25일 도내 공립유치원 원장(겸임원장 포함) 및 유아교육담당 교육전문직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청주 예술의 전당과 수암골 일원에서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추진됐다.

오전 연수는 청주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케이터링을 시작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케이터링’은 음식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형태로 멋스럽게 만든 것을 말한다.

케이터링 후 참여자들은 청주시립무용단의 ’화선무‘, ’설장고‘, ’쟁강춤‘, 창작무용 ’열락‘ 등을 관람하며 우리나라 예술의 멋과 풍류를 느꼈다.

오후에는 수암골로 이동해 ‘제빵만들기 요리체험’을 하고 ‘예술촌, 벽화마을, 드라마전시관’ 등을 순서대로 관람했다.

이들은 여러 예술 작품을 보고 느끼며 문화예술과 유아교육의 관련성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유치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원장은 “직접 체험을 통해 배워보니 더 잘 이해가 됐다. 실제 현장으로 가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겠다"며 이번 연수를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