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30일부터 2018년 상반기 전시공간 대관 신청을 받고 있다.

본청과 제2청사의 전시공간을 개방해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가족과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고 전시공간이 필요한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전시공간은 본청 1층, 2층과 제2청사 북카페 ‘지혜의 방’으로 3곳이 구성돼 있고, 공간마다 20~3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대관 대상 선정은 전시의 성격, 작품성 등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대관 신청은 학생 등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고시/공고’ 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총무과로 제출(방문, 우편, 이메일)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 10일까지 2주간이며 선정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17일에 공고한다. 또, 2018년 하반기 대관계획은 내년 4월경에 공고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문화·예술작품들을 보기 위해 시간을 내기 힘든 경남교육 가족과 도민들이 도교육청을 방문할 때만큼은 잠시나마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관심 있는 지역 작가들과 경남교육 가족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