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초등학교(교장 임재선)는 3일(금) 감성초 참빛관에서 전교생 92명과 학부모·조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감성을 키우며 열정과 끼를 발산하는 「2017년 감성 학마을 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예술제는 국화 향기 가득한 국화전시회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그동안 특색·역점교육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서 열심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커플댄스 ▲소고춤 ▲연극 ▲부채춤 ▲다문화의상 패션쇼 ▲연극 ▲유아율동 등을 한껏 뽐내며 관람 온 가족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예술제는 학부모뿐만 아니라 조부모까지도 초대해 손자, 손녀들이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관람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하은 학생은 “초등학교에서 마지막으로 참여하는 학예회인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기뻤고,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한 행사라 무엇보다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임재선 교장은 “학생들이 이날만큼은 관객이 아닌 주인공으로 자기표현을 하는 모습을 보며, 학생들 스스로 새로운 재능을 발견한 것 같아 즐거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