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상 김지호 학생

청주여상 송인혜 학생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화섭) 3학년 김지호 학생이 2017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일반행정)시험에, 송인혜 학생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행정사무직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공무원 심화반을 비롯한 공기업 준비반, 금융권 및 대기업 준비반 등 다양한 맞춤형 심화과정을 개설하여 지도하고 있다.

특히, 다년간 지도 경험으로 전문성을 갖춘 취업부 선생님들의 면접 지도도 이뤄지고 있다.

이로써 청주여상은 2012년부터 2017년 올해까지 6년 연속 총 10명의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하며 명문 특성화고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역인재 9급 공무원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종합고와 전문대학에서 2017년 2월 졸업자와 2018년 졸업예정자 가운데 이수한 전문교과 성취도가 평균 B 이상, 그 중 50% 이상의 과목 성취도가 A, 보통교과 평균석차등급이 3.0 이내이거나 평균 석차비율이 상위 30% 이내인 자를 추천받아 필기(국어·영어·한국사)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들은 2018년 3월부터 3주의 기본교육과 6개월 동안 수습근무를 거친 뒤 심사를 거쳐 9급 국가직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김지호 학생은 “국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무원이 되고 싶고 국가 공무원으로서 올바른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한, 3학년 송인혜 학생은 전국에서 최종 1명을 선발하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행정사무직 고졸 공채 시험에서 103: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송인혜 학생은 지난 6월 16일부터 진행된 이번 하반기 공채시험에서 1차 서류전형, 2차 직업기초능력시험, 3차 상황 토론 및 인성면접, 4차 임원진 면접을 거쳐 당당하게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입사 후 부서 배치를 받게 되면 송인혜 학생은 고등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회계 및 일반행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송인혜 학생의 친언니 역시 청주여상을 졸업 후, 상공회의소에 취업해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있어 자매가 함께 취업에 성공한 사례로 주위의 축하와 부러움을 함께 받고 있다.

송인혜 학생은 “학교생활을 통해 배운 다양한 경험을 자기소개서를 통해 풀어내고, 최근 다양해진 체험활동을 직접 경험하면서 취업역량을 키워왔다. 청주여상 교육과정을 통해 변화되는 취업상황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화섭 교장은 “청주여상은 교육과정과 수업내용을 취업 환경에 맞춰 선도적으로 개선해 6년 연속 9급 공무원 배출은 물론 공공기관, 은행, 대기업 등에도 많은 학생들을 합격시켰다. 올해도 우리은행, 삼성화재 등을 비롯한 다수의 취업처에 학생들이 합격한 상태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