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강태봉)는 제10회 소성가공경기대회와 제5회 전국 고교생 기계설계/Modeling 기술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총 6명의 학생이 고용노동부장관상(대상) 및 교육부 장관상 등 다수 수상했다.

소성가공경기대회는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에서 주최하는 국내 유일 소성가공 분야 기능대회로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지난 6월 30일에 열렸으며 고등부 중에서는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에 두근동(금속가공과 3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에 김수환(금속가공과 3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 장승환(금속가공과 2년) 학생이 수상했다. 이 대회 시상은 11월 29일에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3일에 실시한 한국폴리텍Ⅶ대학에서 주관하는 전국 고교생 기계설계/ Modeling 기술경진대회에는 고용노동부장관상(대상)에 박성민(기계설계과 2년), 은상에 김연호(기계금속계열 1년), 동상에 최민(기계설계과 2년)이 입상했다. 지도교사인 심기현 교사는 경상남도 교육감 상을 수상했다.

경북기계공고는 전공 심화 관련 방과후 수업과 동아리 연계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의 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선배가 후배를 가르쳐주는 과정을 통하여 선후배간의 전공 기술전수 및 유대관계 형성이 수상에 도움이 됐다.

경북기계공고 강태봉 교장은 “학생 개인의 소질을 찾아 전공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이 각종 경진대회에 나가 자신의 능력을 뽐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기능대회 및 지방기능대회 입상자를 배제하고 일반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써 일반 학생들에게도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자기 발전을 기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