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진로교육원(원장 장주열)은 도내 메이커스 활동에 관심을 갖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메이커스대회를 개최한다.

‘메이커스’란 2000년대 이후 전세계 주요국들이 메이커스 운동에 참여하면서 확산된 3D 프린터를 이용한 ‘1인 제조기업’을 말한다.

‘메이커스대회’ 에 참여한 학생들은 디지털제작도구인 3D프린터를 활용,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작품을 완성하고 기획과 열정이 담긴 프리젠테이션으로 친구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메이커스대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열리며, 초·중·고등부 구분 없이 총 34명의 학생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심사를 맡은 김호천(화천정보산업고)선생님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힘을 기르고 창작의 기쁨을 얻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장주열 원장은 “누구나 디지털 제작도구를 사용해 손쉽게 제작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면 어느 때보다도 나눔과 협업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하는 교육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희망하며 강원진로교육원이 그 중심에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