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8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캠프를 25일 진주고등학교에서 서부권 150명, 26일 창원중앙고등학교에서 동부권 150명 등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많은 대학이 실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대입에 임할 수 있도록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학의 면접방식에 맞는 면접을 진행하기 위해 서류 확인 중심인 심층면접반과 교과내용과 학생들의 사고력을 요구하는 제시문 중심의 심층․제시문 면접반으로 편성해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면접과목 교과 교사를 면접위원으로 위촉해 운영한다.

두 가지 면접유형에서 신청 학생의 지원학과를 중심으로 인문, 자연, 교육계열로 나눠 학생 맞춤형 면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면접 후 학생들의 면접 태도, 말의 빠르기, 시선 처리 등 학생들에게 무의식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불필요한 행동 등도 교정하며 학생들이 대학별 면접고사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도한다.

캠프에서는 학생들에게 2018. 대입 전형을 위한 학생부종합전형캠프 면접자료집을 배부한다.

자료집에는 2018. 수능 이후 대학별 면접일정, 경남교육알리기 행사를 통해 대학으로부터 직접 수집한 2018. 대학이 들려주는 면접방식과 Tip, 2017. 대입 면접 후기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최신 면접 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에 면접을 시행한 대학들의 기출문제도 자료집에 함께 수록해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선규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많은 프로그램 중에서 학생부종합전형면접캠프가 입시를 목전에 둔 학생들에게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고사를 캠프를 통해 잘 준비해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