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23일(목), 대전갈마초 체육관에서 대전 서부지역 학부모 200여명과 교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놀이통합교육 거점학교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놀이의 실제’라는 주제로 경주화랑고등학교 오강식 선생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교실 놀이의 실제’라는 주제로 청주성화초등학교 유지환 선생님의 특강이 이어져 대전의놀이교육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부모들은 대전의 놀이통합교육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고,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배우는 기회가 마련됐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가위바위보 하나만 하더라도 참 다양하게 응용하며 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아이와 함께 집에서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이런 연수자리가 있으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아이의 꿈을 키워 가는 것이 중요하고, 그 꿈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놀이교육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키울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대전시교육청의 놀이통합교육 운영 3년째를 맞아 학생들의 꿈과 행복을 위해 놀이교육 활성화와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