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수원 원일초등학교(교장 장승자)는 30일 학생 500여명의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어특성화반 학생들이 주관한 영어뮤지컬[ ‘치어리딩(Cheer leading)’]을 발표했다.

수원시에서 예산을 지원 받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특성화반을 조직 운영하고 있는데, 초등학생들로 하여금 영어와 친해지고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영어 체험교육활동과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원어민과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시간, 외국 문화 수업, 영어 토론, 영어 동화 읽기와 매 학기 영어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는 등 영어 체험활동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연스럽게 영어를 학습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공연무대에 선 영어특성화반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영어뮤지컬을 기획하고 준비했으며, 학부모, 친구, 후배들을 대상으로 연 2회 공연으로 멋진 영어노래 실력과 연기를 보여주었다.

뮤지컬에 출연해 샤크의 역할로 연기한 팽보경 학생은 “치어리더 의상을 입고 최고의 치어리더 팀을 가리기 위해 무대에 서게 돼 자랑스러웠고, 한 학기 동안 준비한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다며, 뮤지컬을 준비하면서 많은 영어 문장들을 외우고 연습하다보니 영어가 재밌고 좋아서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뮤지컬을 관람한 김희주 학생 역시 “친구들이 영어로 뮤지컬을 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내년에 영어 특성화반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느낌을 말했다.

담당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영어와 친해지고 학습의 효과를 올리고자 ‘뮤지컬 공연’을 발표했는데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워 앞으로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