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업마이스터고(교장 김태헌)는 지난 12월 1일 (금) 전국 ‘2017 농산업 창·취업 캠프성과보고 대회’에서 1학년 학생 3명이 취업 분야에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 등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2017 농산업 창·취업 캠프 대회’는 청소년들의 농산업분야 진출을 장려하고, 창업 및 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대회이다.

‘종자연구원’이 되기 위한 준비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ICT시설특작과 박유진 학생(1학년)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전체 2등, 고등부 1등)을, ‘ICT첨단시설관리원’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을 발표한 ICT시설특작과 정유리 학생(1학년)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상(전체 3등, 고등부 2등)을, ICT시설특작과 신재민 학생(1학년)은‘농촌지도사’가 되기 위한 계획을 발표하여 한국생산성본부장상(전체 4등, 고등부 4등)을 수상했다.

*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기기의 하드웨어 및 이들 기기의 운영 및 정보 관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기술과 이들 기술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 생산, 가공, 보존, 전달, 활용하는 모든 방법을 의미한다.

이 학생들은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Job-Map’ 진로활동을 통해 농산업현장의 우수 농가와 사업체, 기관·기업 등을 방문해 관련 지식과 정보를 습득한 것을 바탕으로 취업계획서를 작성해 본선에 진출했다. 그리고 지난 11월 10일부터 11월 12일 2박 3일간의 ‘농산업 창·취업 캠프’를 거쳐 지난 12월 1일 성과보고대회에서 수상했다.

대학부와 고등부를 통합해 시행된 본선에서 대학부 학생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입상한 학생들의 우수한 성과는 그동안의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취업역량 강화교육의 우수성과 농업분야 취업을 향한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고등부 1위 박유진 학생(1학년)은 “농산업 분야의 취업, 직업 등 구체적 준비계획을 세워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 종자연구원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서재호 교사는 “우리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농업과 관련된 창업·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 지원을 해 미래 영마이스터로서 성장하는데 열과 성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