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2017년 송년사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교육혁신을 알차게 추진해 왔다며 못 다 이룬 소망은 새해의 희망으로 꽃피워 내자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로 인해 희생된 제천 시민과 교육가족에 대한 애도로 송년사를 시작하며 이 같이 말했다.

김 교육감은 올 한해 상생과 협치의 시대적 요청에 부응한 교육혁신이 추진됐음을 자부했다.

그 실례로 정부의 중부권 잡월드 건설 공약을 이끌어 낸 점과 충북진로교육원 개원이 낼 시너지 효과를 꼽았다.

또, 충북교육이 추구해 온 ‘고른 복지’와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생태 환경조성 정책’이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정부 슬로건과 상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북교육청은 올해에도 5대 교육 시책(모두를 배려하는 교육복지, 안전교육 및 환경안전 강화, 수업과 생활중심 학교운영, 민주․인권교육강화, 학생중심 수업혁신)을 최선을 다해왔다고도 평가했다.

김 교육감은 5대 시책을 위해 노력한 성과로 마음건강증진센터 설립 추진, 공립특수학교와 공립형 대안학교 신설, 안전분야 우수기관 선정 3차례, 인공지능시대의 미래교육 실현과 관련 수상 실적을 꼽았다.

행복씨앗학교의 학교혁신 문화 확산, 행복교육지구 운영도 그 성과로 손꼽으며 이택상주(麗澤相注)의 정신으로 올 해 못 다 이룬 소망을 새해의 희망으로 꽃피워내자며 송년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