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근욱)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학년 학생 217명과 2학년 252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NCS 필기 시험 등 취업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필수 사항들을 미리 익히며, 본격적인 취업준비 시기인 3학년이 되기 전 학생들이 완벽한 취업 역량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 기획 됐다.

1학년 학생들은 ‘NCS 직업기초능력 함양’, ‘NCS 영역별 핵심 문제풀이’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 준비사항 중 가장 어려워하는 NCS 필기시험의 기초 내용을 파악하고, 문제 접근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직업 및 미래 주목되는 직업 안내’, ‘직업을 얻기 위해 필요한 스펙’ 강의에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했다.

2학년 학생들은 ‘NCS 취업의 맥을 잡아라’, ‘NCS 자기소개서 작성 및 코칭’, ‘NCS 취업 토크 콘서트’ 등의 활동으로 NCS기반 취업이라는 최근 트렌드를 파악하고, 필수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또, ‘성공적인 직업생활’, ‘비즈니스프레젠테이션’ 등 정규수업 시간에 작성했던 자기소개서를 취업 컨설팅 전문 강사로부터 첨삭을 받아 완벽한 자기소개서를 완성 할 수 있었다.

취업역량강화캠프에 참석한 2학년 옥희 학생은 “정규 수업시간에 자기소개서를 열심히 썼지만 자기소개서 작성에 자신이 없었는데, 전문 강사분들에게 자기소개서 작성 팁을 듣고 자세하게 첨삭을 받아 3학년이 되기 전에 완벽한 자기소개서를 완성 시킬 수 있게 돼서 취업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여상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과 ‘매력적인 직업계고 사업’을 통해 정부예산 3억 7천여억 원을 지원 받고 있다. 이 예산을 활용해, ‘찾아가는 취업캠프’, ‘전공동아리 지원’, ‘공공기관 채용박람회’, ‘산학맞춤반’ 등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사과데이’,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문화 기행’, ‘전남여상의 날 행사’ 등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 함양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여상은 이런 노력의 결과 공공기관(한국은행, 한국인터넷진흥원, 근로복지공단 등) 취업과 호남지역 특성화고 공무원 최다 합격(총 22명)이라는 성과를 내며 명실상부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특성화 고등학교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