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조국의 미래를 엮어갈 경북도민,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금년은 황금 개의 해입니다. 용맹하고 충성심이 강하며 강인하여,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관계를 이루며 협력으로 미래를 연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합니다. 누렁이와 함께 경북도민 모두의 가정에도 신뢰와 활력이 돋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은 결코 쉽지 않은 한 해였습니다. 헌정사상 유래가 없었던 탄핵과 파면의 정치적 회오리 속에서 북핵문제를 비롯한 국제정세가 혼돈스러웠으며, 포항 지진으로 인해 사상 초유의 수능연기 사태라는 대단한 홍역을 치루었습니다.

이러한 내․외의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해주신 도민 여러분의 슬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러나 역사 속의 무술년은 한반도에 국운이 꽃피는 해이기도 했습니다. 신라의 삼국통일, 고려의 건국, 대한민국 정부수립, 88올림픽 등이 무(戊)자와 관련이 있고, 특히 2018 무술년은 동계올림픽이 평창에서 열립니다.

이런 역동적인 희망의 무술년을 맞아 교육현장에도 국운을 선도할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자 합니다. 학교현장과 교육정책, 교육행정의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교육, 공감교육, 행복교육”을 모토로 미래를 향한 경북교육의 르네상스를 열어보고자 합니다. 교육현장의 변화를 바라는 도민들의 열망을 하나로 결집하고자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꽃피울 ‘신명나는 교육’을 실현하여 건강하고 살찐 경북교육을 만들어 내고자합니다.

인공지능 시대에도 인성이 결핍되지 않도록 상생교육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학생들에게는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학부모들께는 공감프로젝트 등의 실현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학생이 행복한 경북교육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경북교육이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메아리 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주시기 바랍니다. 새해가 경북교육의 변화와 활력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