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와 17개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장 심광보 경남교총 회장)는 오는 29일(월)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209) 정문 앞에서 정부의 무자격 공모제 전면 확대를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전국 교육자대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4일부터 진행해온 교총-시‧도교총 공동 릴레이 집회보다 더 큰 규모로, 500여 명의 전국 교육자 대표가 직접 참여해 무자격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가 교육현장에 미치는 문제점과 현장 교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정부의 일방적 정책 추진을 강력히 규탄하고 철회를 요구할 예정이다.

교총은 그동안 정부의 ‘무자격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정책 추진과 관련해 17개 시‧도교총과 공동 성명 발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 집회 개최, 청와대 앞 기자회견 개최 등을 통해 ‘나쁜 정책’ 무자격 교장 공모제 전면 확대를 규탄하고 철회를 요구해 왔다.

또한 4일(목)부터는 ‘나쁜 정책, 무자격 교장공모 전면 확대 폐지 청원’(대표 청원인 하윤수 교총 회장)에 돌입, 교원 및 국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있으며 이날 이후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교총-시‧도교총 공동으로 릴레이 집회를 계속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