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취업지원센터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KT&G 고졸공채 1차 합격자인 특성화고 3학년 11명을 대상으로 면접 특별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2018 KT&G 고졸공채 서류전형 및 인·적성검사 합격자들에 대한 2차 실무진 면접교육을 통해 구직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면접 특별교육에 참가한 11명은 모두 2017학년도 졸업생들이다.

그동안 광주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공공기관 등 공채 필기 합격자들에게 맞춤형 면접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2017년엔 공무원(23명), 부사관(17명), 코레일 등 공공기관(100명), 대기업(146명) 및 금융기관(31명)에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 317명이 합격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이번 면접교육에 참가한 광주공고 정현준 졸업생은 “KT&G 실무진 면접관련 질의응답 요령과 노하우 등을 체득하게 됐다”며 “이전에 합격한 KT&G 선배들이 알려 준 실제 면접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 받아 면접에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이영주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앞으로도 면접 교육이 필요한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졸업생들에게도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면접교육 및 취업지원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제공해 좋은 일자리에 더 많은 학생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