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공도서관(관장 김기오)은 19일 한국교직원공제회 광주회관에서 98명의 봉사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18. 금빛평생교육봉사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발대식은 평생학습동아리 「소리나눔」 회원들의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신규단원 소개, 위촉장 수여, 선언문 낭독,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의 격려사 등으로 이어지면서 활기찬 봉사활동을 위한 새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또 "노년기 건강관리" 맞춤형 특강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은 50세 이상 전직 교원·공무원,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2002년 창단 이래 각급 학교, 복지관, 주민센터, 평생교육기관 등에 배치돼 교육현장에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단원은 "퇴직 후 보람과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이 봉사활동을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지속하겠다. 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오는 3월부터 전남지역 51개 기관에서 노인, 아동, 장애인, 다문화 성인 등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총 107개 강좌를 열어 봉사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