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경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이 생활 속에서 재난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2월부터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재난대비 행동요령 “히어로” 웹툰을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12월 학교현장 대응 훈련매뉴얼을 개발·보완해 각급 학교 전 학급에 배부해 재난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에는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재난대비 행동요령 등에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체험형 안전문화 실천 운동의 하나로 웹툰을 제작했다.

웹툰은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중심으로 2월에는 화재, 3월에는 교통안전, 4월에는 황사·미세먼지 등 월별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제작했으며, 재난발생 시 신고방법과 대응요령 등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대화체 형식으로 구성했다

웹툰 자료는 ‘SNS’, ‘홈페이지’, ‘안전알지’ 등에 게시해 학교 안전교육이나 행사, 안전훈련 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자연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대형화되면서 재난에 취약한 학생들이 재난유형과 재난행동요령을 스스로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웹툰을 제작했다” 면서 “웹툰이 학생 안전과 안전한 학교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