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석보면 석보초(교장 최원혜)에는 지난 2일 5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이웃 도시에 비하면 너무나도 작은 숫자이지만 이들은 석보의 희망이요 지역사회의 꿈 이다.

이날 최원혜 교장의 취임과 새로운 교사들의 소개가 있었고 작지만 아름답고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학교를 만들겠다는 열기로 가득했다.

최원혜 교장은 “석보는 두들 마을과 음식 디미방 푸드스쿨, 이문열 생가로 유명한 고장이며 매년 5월이면 학생백일장, 10월에는 세계유교음식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문향의 고향이요 전통음식의 요람이다. 우리는 이런 전통문화와 음식문화를 가진 고장에 살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