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초등학교(교장 이헌숙)는 지난 5일(목) 본교 전희도서관 재개관식이 있었다.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교육활동지원단 부회장, 도서관도우미 회장, 도서관 도우미 50여명 등 전희도서관 재개관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희도서관은 조선조 영일현에서 효성이 지극해 나라로부터 효자상과 효자각을 받은 효자 ‘전희’의 뜻을 기려, 학생들이 독서를 열심히 하고 효를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을 기원하는 의미이다.

효자초등학교 도서관은 학생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으로 바른 인성 발달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오래되고 좁아서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올해 2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4월 5일 재개관까지 약 2개월의 리모델링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학교 도서관 현대화 사업을 통해 서가와 열람대, 컴퓨터, 음향 시스템 등 관련 기자재를 신규 물품으로 교체했으며 학생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책일 읽을 수 있는 정자형 온돌 마루, 학생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독서를 할 수 있는 열람석과 검색대도 새단장을 마쳐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더욱 북돋워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효자초등학교는 이번 도서관 재개관을 계기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지적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독서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고 학생 개개인의 목표를 정해 독서습관 형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헌숙 교장은 “효자초등학교 학생들이 재개관한 전희도서관에서 풍성한 독서를 통해 미래에 대한 큰 꿈과 희망을 가슴에 품고, 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시도할 수 있는 창의성과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