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초등학교(교장 강호경)는 12일 오전 학교 주변과 교내에서 미세먼지 대응교육 선도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미세먼지 대응요령 퍼포먼스를 펼쳤다.

학생들은 미세먼지 대응요령 실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볼링 퍼포먼스를 통해 “마스크 착용으로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킵시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우산춤으로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학생, 학부모,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나가야함을 알렸다.

푸른 아침 열기 캠페인에서는 학교 주변 주․정차 차량 및 자녀를 차량으로 등교시키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주변 자동차 주․정차 및 공회전 금지 퍼포먼스를 펼쳤다. 자동차 모형에 배기가스에 포함되어 있는 오염물질의 명칭을 붙인 검은색 풍선을 달아 공회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동초등학교의 한 학부모는 “공회전 금지 퍼포먼스를 보고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퍼포먼스에 직접 참여한 학생은 “미세먼지 퍼포먼스를 준비하면서 미세먼지 대응 요령을 더 잘 알게 되었다.”, “미세먼지 퍼포먼스를 보고 대응 요령 실천을 다짐하는 사람들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문산초등학교는 2017년 부터 현재까지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미세먼지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미세먼지 저감 환경 조성’, ‘미세먼지 알림 프로그램 운영’, ‘미세먼지 교육주간 운영’ 등을 통해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대응요령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고, 지역사회와 도내 각급 학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